[뚜벅이 여행기6] 공주 무령왕릉을 찾아서 – 한국 고고학사의 기적! 입장료 정보

들어가면서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기획 전시를 관람한 후에 인근에 있는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으로 향했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송산리 고분군의 새로운 명칭이다. 이곳으로 가는 이유는 무령왕릉이 있기 때문이다.

무령왕릉은 국립공주박물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직선거리로 봤을 땐 가까웠지만 중간에 산이 있어 약간 돌아가야 했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사진=카카오맵

국립공주박물관과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의 지도상 위치는 위와 같다. 지도상으로는 가까워 보인다.

사진=카카오맵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확대해서 보면 윗부분에 있는 4개의 고분이 송산리  1~4호분이다. 이곳은 무령왕릉과 다르게 벽돌이 아닌 돌을 이용한 굴식돌방무덤으로 되어 있다. 이곳 4개 고분은 이미 도굴되어 남아 있는 유물도 별로 없고 누구의 무덤인지도 알지 못한다고 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그 아래에 송산리 5호분, 6호분, 그리고 무령왕릉이 삼각편대를 이루고 있다. 5호분은 1~4호분처럼 굴식돌방무덤으로 되어 있다.

6호분은 무령왕릉처럼 벽돌무덤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무덤 주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그리고 무령왕릉이 있는데 무령왕릉은 1971년 5호분과 6호분의 배수시설 공사 중 우연히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무령왕릉이 무령왕릉인지 몰랐던 탓에 다행히 도굴의 화를 면할 수 있었다.

무령왕릉 가는 길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나와 삥 돌아서 내리막길로 내려가면 위와 같이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송산리 고분군)으로 가는 입구가 나온다.

계속 걷다 보면 위와 같은 매표소가 나오는데 내가 갔을 때는 코로나 시기라서 무료입장이 가능했다.

길을 따라 계속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했다. 왕릉이라 그런지 좋은 수목 정원이 이어졌다.

드디어 송산리 5호분, 6호분, 그리고 무령왕릉이 나왔다. 위 사진에 보이는 고분 입구가 바로 5호분의 입구다. 무령왕릉은 좀 더 뒤에 있다.

위 입구가 바로 무령왕릉의 입구다.

무령왕릉 입구에는 위와 같은 안내판이 서 있었다. 바로 1997년부터 문화재청의 영구 비공개 결정에 따라 내부관람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이었다. 1997년까지는 유리로 입구로 막아 놓아 무령왕릉 안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너무 졸속으로 발굴을 진행하여 제대로 된 조사와 연구를 하지 못해 후대에 좀 더 발전된 고고학 기술로 조사를 진행하려는 의도에서 그러지 않았나 추측된다.

아쉽지만 무령왕릉의 겉모습만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한 가족 관람객들이 와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아이 2명이 무령왕릉 입구 석축에 걸터 앉아 포즈를 취하는 모습은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았다.

고대사를 공부하다 보면 너무 많은 시간이 흐른 탓에 고대 국가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여 늘 아쉬울 때가 많다. 특히 백제는 그런 면에서 지적 호기심이 더 많이 생기는 국가다. 주위에 많은 고분이 온전한 상태로 모두 발굴되었다면 아마 지금보다는 백제 역사에 대한 내용이 더욱 알차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송산리 고분군 전시관

무령왕릉으로 향하는 길에 위와 같은 송산리 고분군 전시관이 있었다. 마치 고분 속으로 들어가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송산리 고분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복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 발견된 고분 중 송산리 6호분과 무령왕릉은 당시 양나라에서 유행하던 벽돌무덤으로 지어졌는데, 6호분의 경우 위 모형 무덤처럼 사신도가 그려져 있는 게 특징이다.

사진= http://www.gongju.go.kr/tour/sub01_01_03.do

또한 위와 같이 무령왕릉 내부를 재현한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사진= http://www.gongju.go.kr/tour/sub01_01_03.do

위 사진은 3D로 무령왕릉 내부를 복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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