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디카페인 커피믹스 냠냠 후기 – 카페인의 각성효과가 부담스럽다면?

들어가면서

지난 번에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믹스를 인터넷에서 주문을 했더니 증정용 사은품으로 맥심 디카페인 커피믹스가 왔다. 마트 등을 오가면서 몇 번 보긴 했지만 마셔본 적은 없었다. 앙꼬 없는 호빵이라는 말처럼 카페인이 없는 커피는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었다.

그러다 이렇게 사은품으로 디카페인 커피를 얻게 되어 디카페인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했다.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믹스 400T를 주문했더니 위와 같이 맥심 디카페인 커피믹스가 같이 딸려왔다. 커피믹스 10개 스틱이 들은 박스로 2개가 왔다.

맥심 디카페인 커피믹스 박스를 뜯어봤다. 색깔만 초록색일 뿐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믹스 스틱과 비슷했다.

디카페인 커피믹스 1개 스틱의 칼로리는 50kcal였다. 당류는 6.4g 정도로 6g인 모카골드 마일드에 비해 0.4g이 더 들어 있었다.

원재료명을 보니 캐나다산 디카페인 커피원두가 들어가 있다고 나왔다.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믹스의 경우 커피원두의 원산지는 콜롬비아산와 온두라스산이었다.

디카페인 커피믹스를 타서 마셔봤다. 확실히 확실히 일반 모카골드 마일드에 비해 약간 뭔가 빠진 듯한 맛이 났다. 단맛이나 부드러운 맛은 비슷했지만 카페인이 안 들어가서 그런지 좀 밋밋했다. 어쩌면 기분 탓일 수도 있겠지만 내 입맛에는 아니었다.

하지만 커피믹스를 즐기고 싶지만 카페인의 각성효과와 복통 때문에 커피를 꺼리는 사람이라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