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직구] 험난했던 아마존 renewed 아이폰 8 직구 과정 및 후기

들어가면서

일반인 중에 한국의 휴대전화 개통과 관련된 요금제나 할인제도 등에 대해 빠삭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아마 관련직 종사자를 빼고는 잘 모르는 게 대부분일 것이다.

스마트폰 자체 가격이 비싸다 보니 요금제와 결합되어 12개월 또는 24개월로 약정 계약하는 게 대부분인데 같은 모델의 스마트폰을 구입하더라도 어느 대리점에서 샀느냐, 언제 샀느냐에 따라 비용이 달라 이에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최신 스마트폰은 조금만 지나면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여기에 낙담하는 구입자들도 많다.

내가 알아본 바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제일 저렴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스마트폰을 자급제로 한 번에 현금으로 구입하여 알뜰폰에 가입하는 것이다. 만약 알뜰폰이 아니더라도 스마트폰을 자급단말기로 구입하여 각 통신사에서 선택약정에 선택하여 이용하는 게 제일 저렴하다. 요금이 최대 25% 할인이 되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 스마트폰을 10여년 동안 사용하다 보니 이제는 굳이 최신 고성능 스마트폰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되었다. 그냥 고장 안 나고 통화, 카카오톡, 유튜브 등만 잘 되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아마존에서 renewed, refurbished 아이폰을 발견하게 되었다. 미국에는 아이폰의 수요와 판매시장이 크다보니 중고 아이폰을 수거하여 리퍼를 한 다음에 아마존과 협력해서 재판매하는 게 일반화되어 있다. 실제로 아마존에서 renewed iphone 또는 refurbished iphone으로 검색하면 많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가격 또한 당연히 새것보다 저렴하다.

나는 처음부터 스마트폰을 아이폰으로 사용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아이폰을 구입하기로 했다.

아마존 renewed 아이폰 8

아마존에서 renewed iphone이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모델의 아이폰이 나온다. 나는 그 중에서 200달러 미만의 renewed 아이폰을 찾았다. 왜냐하면 해외직구의 경우 200달러를 초과하면 부가가치세 10%가 붙기 때문이다. 물론 좀 더 최신의 아이폰 기종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다면 부가세를 부담하면 된다.

하지만 나는 부가세를 내지 않고도 충분한 성능의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되어 200달러 이하의 아이폰을 찾았다. 그러다 2017년에 출시된 아이폰8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를 클릭했다.

내가 선택한 renewed 아이폰8의 용량은 64GB였다. 딱 199달러였다. 좀 더 많은 용량을 선택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해외에서 스마트폰을 직구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면 unlocked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만약 미국 통신사가 결합된 스마트폰을 구입한다면 한국에서 사용할 수 없다.

색상은 무난한 실버를 선택했다.

이러한 renewed 아이폰을 판매하는 업체는 한 곳이 아니라 여러 곳이다. 또한 각 업체마다 내세우는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이러한 판매 업체를 선택할 수 있다. 오른쪽 빨간 네모 안에 rewnewed from을 선택하면 다양한 업체의 제품을 볼 수 있다.

오른쪽에 또 다른 화면이 열리는데 같은 아이폰8 기종이라도 상태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스마트폰의 흠집 같은 게 있다면 가격이 좀 더 저렴해진다.

반대로 각 업체에 대한 별점이 제공되는데 별점이 높을수록 가격이 상승한다. 그만큼 소비자들이 만족한다는 뜻이다.

나는 가격이 좀 더 높더라도 별점이 높은 업체의 아이폰8을 선택했다. 딱 199달러짜리였다. 부가세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마음에 드는 아이폰을 골랐다면 오른쪽에 Add to cart를 누르면 된다.

바로 결제 작업에 들어갔다. 내가 고른 아이폰이 맞다면 카트에서 바로 결제 작업에 들어간다.

이미 이전에 등록된 해외결제 가능 카드로 결제를 했다. 주의할 점은 현지통화로 결제할지 자국통화로 결제할 지 묻는 게 나오는데 현지통화인 달러로 결제하는 게 수수료가 가장 적다.

아미존 프라임 배송 광고가 나오는데 가볍게 패스했다.

이미 나는 배대지(배송대행지)로 고배송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곳 주소가 입력된 상태였고, 배송은 무료배송을 선택했다. 대신 배송 기간이 다소 길어질 수 있다.

최종 결제 확인 버튼을 클릭했다.

결제가 되었다는 메시지가 나오고 예상 배송 완료 날짜가 나왔다.

아마존 배송 정보에 들어가면 Track package를 눌러 배송추적을 볼 수 있다.

고배송 배대지 주문 등록

현재 해외직구에 대한 인기로 많은 배송대행지(배대지)가 존재한다. 가장 유명한 것은 몰테일이지만 나는 스마트폰 같은 단품 배송비가 제일 저렴한 고배송을 배대지로 이용하고 있다.

고배송 사이트에 들어가서 직구를 위한 신청서를 작성했다.

고배송에서 이벤트 중인 착한배송, 부피면제를 선택했다.

다만 이 배송은 검수가 안 되는 비검수로 진행이 된다. 검수란 제품이 신청과 제품과 맞는지 또는 손상된 곳은 없는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물류센터는 델라웨이 주로 했다. 왜냐하면 이곳은 소비세가 부과되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배송될 아이폰8의 상세 정보를 입력했다. 트레킹 번호와 주문 번호는 아마존의 주문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레킹 번호는 배송이 시작될 때 뜨기 때문에 나중에 입력하면 된다.

나머지는 아마존 주문 정보와 동일하게 입력하면 된다.

금액 정보를 입력하는데 현지 세금인 소비세와 배송비는 없기 때문에 입력하지 않았다. 오로지 아이폰8 가격인 199달러만 입력했다.

아래에는 한국 배송지 정보를 입력했다.

배송대행 신청서를 작성하고 며칠이 지나 아이폰8이 배송대행지인 고배송에 도착했다. 고배송에서는 이를 한국으로 배송할 준비를 하고 배송비 결제를 기다렸다. 나는 배송비 결제를 위해 결제 버튼을 눌렀다.

부과된 배송비는 이벤트와 같이 6.99달러였다. 파운드 단위로 배송비가 올라가는데 1파운드가 안 되었기 때문에 최저 금액인 6.99달러가 책정된 것이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대략 7천원이 넘는 가격이다. 미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는데 한국 택배 배송비의 2배 밖에 되지 않는다.

배송비 결제가 끝났다.

미국 시간으로 다음날 출고가 완료되었다는 게 떴다. 한국으로 보내기 위해 미국 뉴욕 JFK 공항으로 출고된 것이다.

출고된 이후 뉴욕 JFK 공항을 거쳐서 한국 날짜로 집까지 도착하는데 약 3일이 걸렸다. 인천공항에 물품이 도착하면 세관을 거쳐 우체국으로 갔다가 집으로 배송되는 것이다.

전체적으로는 아마존에서 결제한 후로 집에 오기까지 주말을 포함하여 약 10일 정도가 소요됐다.

나는 바로 집으로 온 아이폰8을 개봉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참조: 아직도 짱짱한 renewed 리퍼 아이폰 8 수령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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