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 후기] 반찬단지 양념 깻잎무침 – 매콤 짭쪼름한 맛 가성비 대박!!!

들어가면서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집에서 밥을 해 먹는 날이 많아졌다. 집밥을 먹는 것을 좋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바로 반찬이다. 만날 그 반찬이 그 반찬이다보니 조금씩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인터넷에서 반찬을 판매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다양한 반찬이 판매되는 것은 좋지만 반찬은 사람의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가격이 생각했던 것보다 비쌌다.

계속 반찬 판매에 대해 알아보다가 식당 등에서 사용되는 대용량 반찬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것은 소량으로 판매되는 반찬보다 가격이 저렴했다. 알고 보니 중국에서 제조되어 한국으로 들어오는 반찬들이었다.

직접 반찬을 만들어 내놓는 것도 있겠지만 일반 식당 등에서 나오는 반찬들이 대부분 이러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처음엔 중국산이라 께름칙하긴 했지만 통관할 때 품질 검사를 하기 때문에 괜찮을 거라는 판단을 했다. 그래서 한 번 구입해보기로 했다.

내가 구입한 것은 반찬단지의 양념 깻잎무침이었다. 반찬단지는 반찬 제조 회사로 유명한 곳이다.

자주 애용하는 에누리 닷컴에서 검색하여 최저가인 4000원 정도에 구매를 했다.

내용량은 1KG이었다. 만약 국산 수제 반찬이었다면 이보다는 훨씬 비쌌을 것이다.

양념 깻잎무침 1KG은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일부를 접시에 덜었다. 양념 깻잎무침은 위와 같았다.

식사시간에 가족들과 반찬으로 먹었다. 처음엔 깻잎무침이라 께름칙했지만 한 장을 밥과 함께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있었다. 집에서 직접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 정도였다.

맛은 적당히 맵고 짭조름했다. 깻잎도 그렇게 질기지 않았다. 간이 한국인에게 딱 맞았다. 이 양념 깻잎무침만 있으면 한 달 간 반찬 걱정은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이 양념 깻잎무침은 흰밥과 먹는 게 가장 궁합이 좋다. 아니면 삼겹살 등을 구워 먹을 때 싸먹어도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매번 반찬 때문에 고민 중인 자취생이나 맞벌이 부부 가정에 이 깻잎무침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