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 청우 쫀득쫀득 초코파이 찰떡 후기(feat. 롯데 명가찰떡파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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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

선호하는 군것질 입맛이 ‘초콜릿’과 ‘애늙은이’라서 슈퍼나 마트에 갈 때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간식거리를 사오곤 한다. 그래서 늘 구입하는 것이 몽쉘, 초코바, 연양갱 등이다.

얼마 전 마트에 갔을 때 이번에 다른 것을 구입해보자고 마음 먹었다. 그리고 스낵 코너를 돌아보는데 눈에 띄는 과자상자가 보였다. 바로 ‘CW 청우 쫀득쫀득 초코파이 찰떡’이었다. 초콜릿과 애늙은이 취향에 맞는 스낵이었다. 사실 이러한 스낵의 원조는 ‘롯데 명가찰떡파이’다. 아마 이를 벤치마킹해서 제작된 스낵인 것 같은데 그래도 초코파이라는 명칭이 붙어 뭔가 맛에 차이가 있을 것 같아 구입해보기로 했다.

행사제품인지 2박스가 테이프로 연결되어 판매되고 있었다.

개봉기

상자 겉면에 쫀득쫀득 초코파이 찰떡라는 상표명과 함께 큰 보름달과 절구를 찧는 토끼의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갈색의 동물은 무슨 동물인지 아직 파악이 되지 않는다.

상표명에 찰떡이 들어가기 때문에 국산 찹쌀을 함유했다는 표시가 나와 있었다. 하지만 그 수치가 1%라는 건 함정.

총 칼로리는 1,110kcal로 나와 있었다. 한 박스 다 먹으면 하루 권장섭취량의 절반을 채운다.

내부에는 낱개로 포장된 초코파이 찰떡 12개가 두 가이드 박스에 나뉘어 들어있었다.

하나를 뜯어봤다. 이름만 초코파이 빅파이 크기와 비슷한 모양이었다. 박스 크기만 봤을 때 이런 거 120개 들어가도 충분할 듯.

하나를 먹어봤다. 초코파이라는 이름처럼 초코파이와 맛이 비슷했다. 하지만 가장 중심부에는 찰떡이 있어 초코파이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처음에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쫀득쫀득한 찰떡 맛에 놀라기도 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초코파이처럼 먹을 때 부스러기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부스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롯데 명가찰떡파이와의 비교

롯데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스낵이 있다. 바로 명가찰떡파이다.

CW 쫀득쫀득 초코파이 찰떡과의 차이가 있다면 겉면이 초콜릿 코팅이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명가찰떡파이는 초코층 안에 바로 찰떡이 있고 그 찰떡층 안에 또 초콜릿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명가찰떡파이는 초콜릿과 찰떡으로 이뤄져 있다.

반면 쫀득쫀득 초코파이 찰떡은 초코파이 안에 찰떡층이 들어있다. 마쉬멜로우를 대신하여 찰떡이 들어있는 것이다. 초코파이와 찰떡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다.

맛의 깔끔함으로 보면 명가찰떡파이가 더 낫다. 하지만 이를 달리 말하면 맛이 단조롭다고 할 수 있다.

반대로 쫀득쫀득 초코파이 찰떡은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지만 먹을 때 부스러기가 떨어지는 등의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두 스낵의 피할 수 없는 공통점이 있다면 찰떡이 치아에 붙는다는 사실이다. 먹을 때 조금의 번거로움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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