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렌다쉬 Caran d’Ache 849 Dragon Burgundy 2024 볼펜 후기

들어가면서

2024년 용띠 해를 맞아 까렌다쉬에서 849 FAMILY 스페셜 에디션 볼펜을 출시했다.

평소 까렌다쉬 볼펜을 갖고 싶었지만, 딱히 필기구를 사용할 일이 없는 나의 상황에서 잠깐 행복했다가 책상 서랍 속에서 지내게 될 볼펜을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에 구매를 미루고 있었다.

하지만 2024년에 출시된 까렌다쉬 SE 볼펜은 나의 지름신을 강림시켰고, 결국 구매로 이어졌다.

까렌다쉬 849 Dragon Burgundy

까렌다쉬 Caran d’Ache 849 Dragon Burgundy 스페셜 에디션은 위와 같았다.

용띠 해를 맞아 붉은색과 금색의 조화로 디자인된 이 볼펜은 자칫 촌스러워질 수 있는 컬러를 굉장히 균형감과 무게감이 있어 보였다.

 

A4 용지 약 600장 정도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잉크가 들어있다는 정보가 나와 있었다.

까렌다쉬 전용 골리앗 볼펜심을 처음 써보게 되어 기대가 되었다.

 

가격은 85,000원으로 다른 849 볼펜에 비하여 2배 정도 비싼 가격이었다.

 

나 같은 경우는 첫 구매와 카카오 등록 등의 혜택으로 17,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었다.

또한 내 이름의 각인 서비스를 추가했다. 비용은 무료였다.

 

각인 서비스에 시간이 걸려 약 3일 정도의 배송 기간이 걸려 집에 도착했다.

구성 자체는 심플했다. 볼펜 외에 동봉된 설명서에는 볼펜, 만년필, 샤프 등의 관리방법이 적혀 있었다.

 

볼펜이 담긴 케이스는 마치 깡통 필통과도 같았다. 자석으로 되어 있어 약간의 힘을 줘야 열릴 수 있었다.

케이스 마감 자체가 단단하고 마음에 들었다.

 

볼펜을 집어 손에 쥐어 봤는데 굉장히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가벼웠다. 굉장히 모순적인 표현이지만 이 표현이 최선이다.

육각형으로 되어 있어 단단한 느낌이었다. 연필과 샤프와는 달랐다.

볼펜 자체는 작았다.

 

나의 이름이 잘 각인되어 왔다.

 

볼펜심이 보고 싶어 분해해 봤다. 까렌다쉬의 골리앗 볼펜심은 위와 같았다.

흔히 파카 볼펜의 G2 리필심과는 좀 달랐다. 어떤 사람은 G2 규격 리필심의 끝 부분을 갈아서 까렌다쉬 볼펜에 넣어서 쓴다고도 하는데 나는 그냥 정품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시필에 들어갔다. 볼펜은 생각보다 부드럽게 나갔다. 볼펜 자체의 무게감 때문에 제멋대로 나가지 않아서 좋았다.

위 글씨는 떨리는 마음에 약간 삐뚤빼뚤 써진 것이다. 유니 제트스트림보다는 덜 부드러웠지만 내가 볼펜을 제어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제트스트림은 너무 부드러워 글씨가 제멋대로인 반면, 까렌다쉬 골리앗 심은 그렇지 않았다.

너무 책상 속에 고이 간직하지 않고 될 수 있으면 자주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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