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만세력] 2023년 계묘년 24절기 절입시간 – 입춘 춘분 입하 하지 입추 추분 입동 동지

개요

동아시아에서는 옛날부터 달의 움직임에 따른 태음력을 통해 날짜를 계산했다. 서양에서 태양의 움직임에 따른 태양력을 사용하던 것과는 대비된다.

태음력은 흔히 음력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음력의 한 달은 달이 차고 기우는 기간, 즉 그믐날부터 다음 그믐날까지로 본다. 그래서 음력 월의 15일은 보름달이 뜨는 보름이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달이 차고 기우는 기간이 정확히 30일이 아니고 약 29.53059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음력 월은 29, 30일이 번갈아 가면서 이어진다. 이렇게 하여 음력의 1년은 약 354일이 되는데 태양력 1년인 365일과 11일 정도가 차이가 난다. 그래서 보통 2, 3년 주기로 음력 윤달이 발생한다. 달의 움직임에 따른 음력은 이렇듯 불완전하다.

그래서 고안된 것이 24절기다. 24절기는 태양의 움직임을 이용해 24개의 구분점을 설정한 것이다. 지구의 자전축은 23.5도 정도 기울어져 있어서 여름이 되면 태양의 남중고도는 최대가 되며 겨울이 되면 최소가 된다. 남중고도가 최대가 되는 날이 24절기 중 하지이고, 최저가 되는 날이 동지이다.

24절기는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으로 이루어져 있다.

24절기를 더 설명하기 위해서는 지구의 하늘인 천구와 태양이 지나가는 황도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그냥 그런 게 있다고 알고 넘어가자. 아무튼 하지와 동지를 기준으로 1년을 24개의 구분점을 설정하는 게 24절기다. 이 24절기를 통해 우리 조상들은 계절의 변하는 것을 알았으며, 사주 명리학에서는 사람의 생년월일시에 따라 띠를 구하고 대운을 계산하는데 사용되었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1년마다 역서를 편찬하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24절기의 절입시간이다.

현대인 대부분은 24절기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겠지만 사주 명리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겐 절입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정확한 절입시간이 필요하다.

우리 한국 표준시는 일본 도쿄를 지나는 표준자오선(동경135도)을 기준으로 하지만 아래에서 살펴볼 절입시간은 서울특별시 시청 부근 국가기준점을 이용하기 때문에 30분을 더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2023년 계묘년 24절기 절입시간

명칭 태양황경 한국표준시
일자 시각
소한 285 1 6 0 05
대한 300 1 20 17 30
입춘 315 2 4 11 43
우수 330 2 19 7 34
경칩 345 3 6 5 36
춘분 0 3 21 6 24
청명 15 4 5 10 13
곡우 30 4 20 17 14
입하 45 5 6 3 19
소만 60 5 21 16 09
망종 75 6 6 7 18
하지 90 6 21 23 58
소서 105 7 7 17 31
대서 120 7 23 10 50
입추 135 8 8 3 23
처서 150 8 23 18 01
백로 165 9 8 6 27
추분 180 9 23 15 50
한로 195 10 8 22 16
상강 210 10 24 1 21
입동 225 11 8 1 36
소설 240 11 22 23 03
대설 255 12 7 18 33
동지 270 12 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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